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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세계여행 130일째] 독일 / 베를린 3일 / 커리부어스트, 체크포인트 찰리, 몰 오브 베를린 by 처리 Berlin(베를린) 3일 : Curry 36베를린 커리부어스트 / Checkpoint Charlie체크포인트 찰리 / Topographie des Terrors / Mall of Berlin쇼핑몰 '몰 오브 베를린' / 코인세탁소 세탁 오늘의 할일 : 어제 제대로 못봤던 시내 쇼핑몰 둘러보기, 빨래 돌리기.아침에 유독 잠이 안깨는 아침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조금 늦게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 오고 나서 하루에 한시간씩 독일어를 간단히라도 배우려고 했는데, 서버가 느려서 반응하지 않았다. 흠흠. 쉽지 않군.점심때쯤 밖으로 나갔다. 베를린도 요새 30도가 넘는 불볕더위라서 한낮에 나가면 좀 지치곤 한다.점심은 Curry 36이라는, 커리부어스트 음식점으로 가기로 했다..
[7/24 세계여행 129일째] 독일 / 베를린 2일 / 독일 O2 심카드 구매, 알렉산더플라츠, 포츠담광장, 베를린 아시안마트 방문 by 처리 Berlin(베를린) 2일 : Alexanderplatz알렉산더플라츠 / Alexa알렉사 쇼핑몰 / O2 심카드 구매 / KFC / Potsdamer Platz포츠담 광장 / Sony Center소니 센터 / Asia market Lee GmbH베를린 아시안 슈퍼마켓 베를린에서의 한달살기가 시작되었다. 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독일어 기초강의를 들어봄. 그래도 독일어는 조금은 알아야 좋으니까. 오늘의 할일은 독일 유심 사기 + 한달간 먹을 양식 사기.베를린은 메트로를 타는데 개찰구가 아예 없다. 대신 불시에 티켓 검사가 자주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우리가 탔을때 만난적은 없었다. U-Bahn을 타고 Alexanderplatz알렉산더플라츠로 갔다. Alexa 쇼핑몰에 갔는데 쇼핑몰이 잘 정돈되어 있다. 우왕...
[7/23 세계여행 128일째] 폴란드 / 브로츠와프 3일 베를린 1일 / 브로츠와프 중앙역 쇼핑몰, 플릭스버스 to베를린, 베를린 대중교통, 에어비앤비 by 처리 Wroclaw(브로츠와프) 3일 → Berlin(베를린) 1일 : Wroclaw Glowny브로츠와프 중앙역 / Pasibus브로츠와프 버거맛집 / 브로츠와프→베를린(4시간 w/Flixbus플릭스버스) / Flughafen Berlin-Schönefeld쇠네펠트 공항 / S-Bahn / 베를린 노이쾰른 에어비앤비 / Pho Phan노이쾰른 베트남식당 드디어 베를린으로 가는 날이다. 한달살기를 하기로 한 도시라 그런지 다른 곳들보다 좀더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언제부터 베를린에서 한달살기를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지는 모르겠지만, 독일의 수도임에도 가장 물가가 싸고, 반세기동안 도시의 반이 갈라져 있었고, 통일 이후에 여러 사람들이 도시로 모여들며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들이 왠지 모르게 끌리게..
[7/22 세계여행 127일째] 폴란드 / 브로츠와프 2일 / 난쟁이 찾기, 브로츠와프 전경, 성요한 대성당, 브로츠와프 맛집 by 처리 Wroclaw(브로츠와프) 2일 : Kim Ngan베트남 식당 / 브로츠와프 광장 / FC Caffe브로츠와프 커피 / Odra 오데르 강 / Wyspa Piasek 피아섹 섬 / Katedra św. Jana Chrzciciela 성요한 대성당 / Konspira브로츠와프 폴란드요리 맛집 브로츠와프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브로츠와프는 폴란드 제4의 도시로, 세계 2차대전 이전까지는 독일의 도시였다가 세계 2차대전 이후에 폴란드의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도시 곳곳에서는 독일의 느낌이 난다고 한다.(만 아직 독일을 안가봐서..)오랜만에 브랜드 호텔인 노보텔에 묵게 되었는데, 확실히 룸 컨디션이나 공조나 모든 면에서 참 쾌적하긴 하다 싶었다. 역시 돈이 최고인가? 허허허. 어제 사온 요거트와 에스토니아..
[7/21 세계여행 126일째] 폴란드 / 크라쿠프 4일 브로츠와프 1일 / 크라쿠프 브런치, 브로츠와프행 플릭스버스, 브로츠와프 맛집 by 처리 Krokaw(크라쿠프) 4일 → Wroclaw(브로츠와프) 1일 : Milkbar Tomasza크라쿠프 브런치 / Pożegnanie z Afryką크라쿠프 커피 / Gorące Pączki길거리 도넛 / Chłopskie Jadło폴란드 요리 / 크라쿠프→브로츠와프(3시간 w/Flixbus) / Novotel브로츠와프 호텔 / Road American브로츠와프 스테이크 맛집 크라쿠프에서 브로츠와프로 이동하는 날이다. 크라쿠프에서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그 또한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침에 간만에 크라쿠프 구시가지 한바퀴 조깅을 했다. 구시가지 외곽을 따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잘 달릴 수 있었다. 숙소에서 일찍 체크아웃을 해서 짐을 맡기고 시내를 조..
[7/20 세계여행 125일째] 폴란드 / 크라쿠프 3일 / 크라쿠프 올드타운, 바벨성, 유대인지구 by 처리 Krokaw(크라쿠프) 3일 : Stary Kleparz크라쿠프 전통시장 / Rynek Główny크라쿠프 광장 / Bazylika Mariacka성모승천 교회 / Kościół św. Barbary크라쿠프 교회 / Zamek Królewski na Wawelu바벨성 / Kazimierz크라쿠프 유대인지구 / Warsztat Restaurant & Café피자&파스타 / Jewish Square유대인 광장 / Ghetto Heroes Square강제이구 광장 / Pracownia Cukiernicza Stanisław Sarga크라쿠프 아이스크림 '로디' 크라쿠프에서의 온전히 보내는 두번째 날. 원래는 크라쿠프 남쪽에 있는, 폴란드인들이 사랑한다는 자코파네를 가보려고 했다. 하지만 오며가며 드는 시간이 ..
[7/19 세계여행 124일째] 폴란드 / 크라쿠프 2일 / 아우슈비츠(오슈비엥침)-비르케나우 수용소 by 처리 Krokaw(크라쿠프) 2일 : Miejsce Pamięci i Muzeum Auschwitz-Birkenau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박물관 / Oriental Spoon크라쿠프 한식당 크라쿠프에서의 둘째날, 오늘은 근교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가보기로 했다.버스로 한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 있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세계2차대전 때 나치 독일이 운영했던 수용소로, 유대인, 노약자, 집시 등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1수용소(아우슈비츠 박물관) + 2수용소(비르케나우)로 구성되어 있다. 1수용소에 박물관 및 전시가 많이 되어있는데, 10시부터 4시까지는 가이드 투어만 가능하다고 한다. 점심때 쯤 도착해서 비르케나우를 먼저 방문한 뒤 아우슈비츠 박물관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7/18 세계여행 123일째] 폴란드 / 크라쿠프 1일 / 바르샤바에서 크라쿠프 기차, 크라쿠프 숙소, 맛집 by 처리 Krokaw(크라쿠프) 1일 : AïOLI CANTINE바르샤바 브런치 / 바르샤바→크라쿠프(6시간 w/기차) / Kraków Główny크라쿠프 중앙역 / Bubble Apartments크라쿠프 아파트먼트 숙소 / C.K.Browar크라쿠프 폴란드음식 맛집 바르샤바에서의 3박을 마치고 크라쿠프로 이동하는 날이다. 크라쿠프는 오랜 기간동안 폴란드의 수도로 있었던 곳이고, 여러 차례의 전쟁의 포화를 피해 예전 모습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는 몇 안되는 폴란드의 도시이다. 아침은 어제 아침에 갔었던 숙소 바로 앞의 AïOLI CANTINE에 다시 가기로 했다. 아침을 샌드위치와 커피한잔에 10 즈워티 내외로 멋지게 해결할 수 있는 곳이 흔치 않다. 오늘은 베이컨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바게뜨에 푸짐하게 담겨서 나왔..
[7/17 세계여행 122일째] 폴란드 / 바르샤바 3일 / 와즈엔키 공원, 쇼팽 박물관, 바르샤바 브런치 맛집, 바르샤바 전망, 폴란드 축구팀 경기 by 처리 Warsaw(바르샤바) 3일 : Aioli바르샤바 브런치카페 '알리올리' / Łazienki Królewskie와즈엔키 공원/ Pałac na Wyspie와즈엔키 궁전 / Muzeum Fryderyka Chopina쇼팽 박물관 / Thaisty태국 요리 / Pałac Kultury i Nauki문화과학궁전 전망 / Legia Warszawa레기아 바르샤바 축구경기 오늘은 어제 개시한 바르샤바 패스를 이용해 바르샤바 시내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기로 한 날이다. 어제는 밤 늦게까지 '피아니스트' 영화를 봤다. 폴란드에 살던 유대인들의 세계2차 대전때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예전에 봤을때는 이런 역사와 관련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와서 보고나니 좀 더 쉽게 이해가 됐다. 아침은 숙소..
[7/16 세계여행 121일째] 폴란드 / 바르샤바 2일 / 바르샤바 패스, 폴란드 선불유심, 바르샤바 봉기박물관, 쇼팽 콘서트, 폴란드 족발 '골롱카' by 처리 Warsaw(바르샤바) 2일 : Warsaw Pass바르샤바 패스 / Złote Tarasy쇼핑몰 '심카드 구입' / Asian House바르샤바 아시안마트 / Sofra바르샤바 런치 / Muzeum Powstania Warszawskiego바르샤바 봉기박물관 / Time for Chopin쇼팽 콘서트 / Zapiecek바르샤바 폴란드요리 맛집 '자피에첵' 오늘은 바르샤바를 본격적으로 여행하는 날이다. 검색을 하다보니 많은 유산들이 파괴되었음에도 잘 복원해둬서 가볼만한 곳들이 꽤 많았다.먼저 시내 중심에 있는 문화과학궁전에 가서 Warsaw Pass(바르샤바 패스)를 구입하기로 했다. 24시간, 48시간, 72시간 동안 리스트 안에 있는 바르샤바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패스다. 우리는 24시간..
[7/15 세계여행 120일째] 폴란드 / 바르샤바 1일 / 빌뉴스→바르샤바 이동, 바르샤바 아파트먼트 숙소, 바르샤바 베트남 식당 by 처리 Warsaw(바르샤바) 1일 : 빌뉴스→바르샤바(8시간40분 w/Luxexpress) / Warszawa Dworzec Centralny바르샤바 중앙기차역 티켓예매 / 바르샤바 아파트먼트숙소 / Toan Pho바르샤바 베트남식당 / Okienko감자튀김 오늘은 발트3국의 마지막 목적지였던 리투아니아를 벗어나, 중부유럽의 폴란드로 가는 날이다. 폴란드는 지정학적인 중요성으로 인해 근현대사에서 큰 부침을 겪었던 나라로, 우리네 역사와 비슷한 맥락의 역사가 있다고 한다. 베를린에서 7월말까지 한달살기를 할 예정이라, 8일 정도의 시간동안 바르샤바 - 크라쿠프 - 브로츠와프 세개 도시를 여행하기로 했다. 각각 수도, 여행 핵심도시, 작지만 특색있는 도시라고 한다.아침에 6시30분 바르샤바행 버스를 탔다. 비가 ..
[7/13,14 세계여행 118,119일째] 리투아니아 / 빌뉴스 2,3일 / 리투아니아 요리, 빌뉴스 올드타운, 세 십자가, 성당, 우주피스 공화국 by 처리 Vilnius(빌뉴스) 2,3일 : Žemaičių ąsotis리투아니아 요리 맛집 / Caffeine Roasters빌뉴스 커피 / 빌뉴스 올드타운 / Vilniaus katedra빌뉴스 성당 / Gedimino pilies bokštas제디미나스 탑 / Trys kryžia세 십자가 / St. Anne's Church성안나 교회 / Uzupis우주피스 공화국 / Rimi빌뉴스 슈퍼마켓 빌뉴스에서의 2일차는 숙소에서만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숙소가 너무 편하기도 할뿐이거니와, 오전부터 꾸리꾸리하던 하늘은 종일 폭우를 뿌리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첫날에 이것저것 해먹을 것들을 많이 사와서 볶음밥, 파스타, 볶음우동을 해먹을 수 있었다. 부족한 재료로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것도 나름 여행의 묘미다. 라트비아에..
[7/12 세계여행 117일째] 리투아니아 / 빌뉴스 1일 / 럭스익스프레스 버스, 빌뉴스 에어비앤비, 빌뉴스 첫인상 by 처리 Vilnius(빌뉴스) 1일 : 리가→빌뉴스(4시간 w/Lux Express) / Chačapuri버스터미널 근처 조지아식당 / 빌뉴스 에어비앤비 / Halle Market빌뉴스 시장 / 빌뉴스 올드타운 / iki빌뉴스 슈퍼마켓 오늘은 리투아니아로 이동하는 날이다. 발트3국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로, 우리는 그 중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빌니우스)를 가기로 했다. 우리가 있던 리가에서는 버스로 4시간 정도 가면 된다. 아침에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맥모닝 세트를 테이크아웃했다. 라트비아에 오고 처음으로 만난, 활짝 웃으며 서빙하는 종업원을 만났다. 항상 차가운 모습만 만나다가 밝은 얼굴을 보니 왠지 기분이 좋아지네. 오늘은 Lux Express(럭스익스프레스) 버스를 탔다. Ecolines(에코..
[7/11 세계여행 116일째] 라트비아 / 리가 3일 / KGB박물관, 라트비아 국립도서관, 리가 운하 by 처리 Riga(리가) 3일 : Pasaka러시아식 만두집 / The KGB BuildingKGB하우스 / Miit Coffee리가 브런치카페 / Pilsētas kanāls리가 운하 / Latvijas Nacionālā bibliotēka라트비아 국립도서관 / Easy Beer리가 펍 오늘은 리가에서의 3일째를 맞이하는 날이다. 왠만한 관광명소는 어제까지 다 둘러봤기에, 오늘은 조금 여유있게 둘러보기로 했다. 아침은 호스텔 근처의 Pasaka라는 Telmini(러시아식 만두)집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만두 한접시에 2.4유로로 저렴한 가격이기도 했고, 부담없기도 했다.한국에서 먹던 만두와 큰 차이가 없는 맛이었다.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여기에서는 사우어 크림에 찍어먹는다는 정도? 멀리 떨어져 있는 두 나라에..
[7/10 세계여행 115일째] 라트비아 / 리가 2일 / 리가 중앙시장, 검은머리 전당, 리가 커피&올드타운 식사 by 처리 Riga(리가) 2일 : Rīgas centrāltirgus리가 중앙시장 / Soraksans리가 한식당 '설악산' / Melngalvju nams검은머리 전당 / Mitt Coffee리가 브런치카페 / OGLE리가 올드타운 맛집 리가는 올드타운을 중심으로 여행지가 모여있다. 어제 겉으로만 둘러본 곳들도 둘러볼겸 여유있게 일정을 시작했다. 먼저 Riga Central Market리가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먹을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것들을 팔고 있는 시장이었다. 새로운 나라를 가면 그 나라의 시장, 마트를 구경하는 일은 참 흥미로운 일이다.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비싼 체리가 매우 싸게 팔고 있었고, 과일류가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고기도 꽤 저..
[7/9 세계여행 114일째] 라트비아 / 리가 1일 / Ecoline 버스, 리가 도착, 리가 올드타운 구경 by 처리 Riga(리가) 1일 : 타르투→리가(4시간 w/Ecoline버스) / HESBURGER헤스버거 / Cental Hostel리가 '센트럴 호스텔' / Wok to Walk아시안 면요리 / Riga Old town리가 올드타운 / Double Coffee리가 카페 / Brīvības piemineklis리가 자유기념비 / Rimi리가 마트 라트비아 리가로 가는 아침이다. 발트3국 중 두번째로 찾게될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는, 발트3국의 수도 중 가장 크고 발전해 있다고 한다. 에스토니아와는 느낌이 어떻게 다르려나?아침 6시반 차를 타고 타르투 버스터미널에서 리가행 버스를 탔다. Ecolines에코라인 버스를 탔는데 별다른 절차없이 티켓 보여주고 짐 싣고 출발. 쉥겐조약 국가간 이동이라는게 실감났다. 버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