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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세계여행 1일째]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 1일 / 다양한 색깔의 도시 by처리 1일차 : 인천공항 -> 쿠알라룸푸르공항 -> (SKY BUS) -> 숙소(힐튼 쿠알라룸푸르@KL Sentral역) -> KLCC파크 ->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 부킷빈탕 -> TG's Nashi Kandar -> 잘란알로 야시장 -> 숙소 안녕하세요, 처리입니다. 세계여행 일정을 알리는 첫 포스팅 이후로 게으름 때문에 포스팅이 자꾸 늦어지네요. 이럴때 보면 매일매일 포스팅 하는 분들의 꾸준함이 부럽기도, 한편으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래도 앞으로 긴 여행을 떠나는 데에 있어서 그때그때 느낀점들을 꾸준히 공유해보려 합니다. 3/18 세계여행을 시작하였다. 회사를 그만둔지 1주일만에 출국하려고 하니 생각보다 손 가는게 많았다. 사소한 집정리, 짐싸기부터, 오랫동안 못볼 양가 부모님 방문에, ..
[2018 러시아월드컵] FAN ID를 통한 도시간 무료열차 이용하기, 예약방법 드디어 FAN ID 발급 및 Ticket Confirmation까지 확정이 되었습니다. FAN ID에 관한 부분은 아래 게시물 참고해주시구요, http://oksamha.tistory.com/8 - [러시아월드컵] 티켓 당첨 후 첫준비, FAN ID 발급받기! 여기에서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와닿는 내용은 Free use to public transport, 즉 무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는 경기장까지 연결해주는 열차편 + 경기 당일 시내의 무료 대중교통 이용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한국팀의 경기 같은 경우에는 대도시가 아닌 곳들에서 하기 때문에 숙소 구하기가 매우 힘들고, 그 도시에서 시간을 보내기엔 짧은 시간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모스크바에 숙소를 구하기만 할 수 있다..
by 처리 [세계여행 준비] D-20, 숙소 정하기, 에어비앤비/부킹닷컴 & 할인코드 숙소는 그 도시의 이미지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장기로 떠나는 여행, 모든걸 다 미리 예약하고 갈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큰 틀의 여행 일정을 정하고, 거기에 맞는 숙소들은 개략적으로 잡고가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했고, 특히 초반 호주 ~ 중국 ~ 미국 ~ 남미 ~ 러시아 까지의 일정은 시작점과 나가는 점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조금씩의 조정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미리 출발 전에 어느정도는 계획을 세워놓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숙소 예약을 어느정도 해놨습니다. 특히 러시아 같은 경우는 월드컵 시즌에 가서 이미 왠만한 숙소 가격이 많게는 10배 이상 뛰어서 그런지... 왠만한 깔끔한 호스텔 하나를 하려고 해도 베드 하나에 수십만원을 오가는군요 -_- 아무튼, 8개월 동안의 긴 여행..
[2018 러시아월드컵] 티켓 당첨 후 첫준비, 팬아이디(FAN ID) 발급받기! 얼마전 포스팅에서 Sale Phase(2) 티켓 추첨 신청을 했다고 했었는데요, 며칠전 드디어 추첨 결과가 나왔는지 아래와 같은 E-Mail을 보냈더군요! 두구두구두구두구.. 내용인 즉슨, 2월 20일부터 티켓 신청 당첨자들 대상으로 티켓 구매금액을 무통보 결제할 터이니, 잔고 잘 채워놓고 준비하고 있어라! 하는 얘기네요. 결론은 이제 어느정도 티켓 당첨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몇일 뒤..... 제가 신청했던 4 경기가 모두 요청한 그대로 당첨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결제 또한 진행이 되었기에, FAN ID를 만들러 가봅니다. * FAN ID : 러시아월드컵을 보려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발급받아야 하는 ID카드. 비자 대용으로도 쓰이며, 해당 ID카드를 통해 경기 전 특별 배차된 기차를 통..
by 처리 [세계여행 준비] D-28, 세계여행 루트짜기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게 루트 짜기라고들 하는데, 몇주째 계속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여행을 4주 남기고서야 이제 뭔가 루트다운 루트를 짜보았습니다. 여행을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계속 가고싶은 곳들은 늘어만 가고, 결국 어느 순간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순간들이 오기도 했지만.. 결국에 가장 중요한 건,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기준으로 일정을 짜는 거겠죠? 일단 이번 세계여행 루트를 짜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세계를 한바퀴 도는 여행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건 전 대륙을 한번씩은 가보자! : 라고 하기엔.. 사실 아프리카를 갈지 안갈지가 미정이긴 하지만(..) 가능하면 유럽에서 벗어나기 전에 잠깐이라도 가보고싶은 마음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2. 예산은 미리 정하고,..
[사용기] 대륙 최고 인기폰, 탄탄한 기본기의 중급기 / 비보(vivo) X20 국내에는 정식 발매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겠지만, 중국의 떠오르는 강자 vivo의 스마트폰입니다. vivo는 현재 중국내 시장점유율 3위 안에 들어가는 업체로, 같은 형제회사인 oppo에 비교해 좀더 고스펙의 사양을 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관심을 많이 가지는 대륙의 실수 샤오미보다 이미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조사입니다.이 제품은 2,999위안(원화 50만원 수준)에 판매중인 제품으로, 현재 중국 내 스마트폰 인기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네요.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형적인 중급기 수준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유행하고 있는 풀스크린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무게가 159g이라는 점인데요. 실제로 매우 가볍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
by 처리 [세계여행 준비] D-41, 여행을 알리며 입사 후 5년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시작하려 합니다.이 블로그에 쓰는 글은 어쩌면 다짐의 흔적이 되겠지요.시간이 흐른 뒤에 이 글을 보며 처음 왜 떠나고자 했는지를 돌아보기에도 좋지 않을까요?ㅎㅎ _ 우리에 대해와이프와 저는 짧은 사내연애 이후 바로 결혼해서, 이제 4년차가 된 새내기 부부입니다.대기업의 회계팀으로 저는 5년, 와이프는 그보다 더 길게 회사를 다니면서 나름 괜찮은 연봉과, 복리후생을 누리며 다니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아주 작은 사건을 계기로 더 이상 회사에 다닐 수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였고,밤에 누워서 얘기하던 어느날,"우리 퇴사하고 세계여행이나 갈까?"(저)"그래. 그러자."(와이프)그 이후는 너무도 순식간에 퇴사를 통보하고 여행을 준비하는 우리의 모습을 ..
[K리그 이야기] 'K리그 클래식, 챌린지' 에서 'K리그1, K리그2' 로 네이밍 변경 K리그 '클래식·챌린지' 이름 역사속으로..'K리그1·K리그2' 된다 이번에 축구연맹에서 K리그 명칭을 K리그 클래식 → K리그1 K리그 챌린지 → K리그2 로 바꾸기로 결정하였다. 처음부터 클래식, 챌린지보다 선호도가 높았던 1,2 라는 직관적인 명칭을 왜 쓰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K리그에 승강제가 시행된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주위에 태반이며, 정확한 개념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듯 하다. 나의 지인들은 내가 성남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지나가면서 많이들 물어보는 말이(인터넷 기사로 본듯) "성남 지금 2군에 있지?" (2군 = 야구의 리저브팀 개념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 라고 물어볼 정도면, 사실상 클래식 - 챌린지 라는 네이밍은 실패한 거다. 솔직히 K리그가 '클래..
[2018 러시아월드컵] 러시아월드컵 티켓 예매방법 알아보기! 이제 러시아 월드컵이 6개월도 안남았습니다. 모든 팀들의 진출이 확정되고 그에 따라 팀을 선택해서 티켓 예매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러시아 월드컵 티켓 예매는 아래 3단계로 진행이 됩니다. 1단계 : 경기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일자/경기장의 표를 예매하는것(이미 종료) 2단계 : 조추첨이 확정된 시점부터 경기를 예매하는 단계로, 2017년 12월 5일 ~ 2018년 1월 31일 : 표 신청 후 추첨, 2018년 3월 13일 ~ 4월 3일 : 선착순 티켓 신청 3단계(2018년 4월 18일 ~ 6월 15일) : 잔여티켓 판매로, 역시 선착순. 일단 현재 단계에서는 보고싶은 표를 신청 후 추첨을 기다리는 단계. 참고로 축협에서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티켓 구매 방법이니, 이 글을 먼저 읽어보기..
[세계여행 준비] 노트북 고르기! 노트북 펜 vs 노트북9 Always vs 2018 그램 18년 3월부터 약 반년 간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큰 배낭을 매고 갈 여행이 될 예정이라서, 그 니즈에 맞는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이리저리 알아보다 보니 세 개의 모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행 중에 블로그, 사진정리, 가끔의 시간 보낼겸 영상감상 등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는 사야 했고 기존에 있던 맥북에어는 아무래도 손에 익지 않아서 데리고 가기 어렵겠더군요(ㅜㅜ) 그래서 고려한 조건은, 1. 가벼운 무게(1kg 아래) - 다른 짐들도 많기 때문에,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 가 1번이었습니다. 이에 1kg 아래의 노트북을 고려하였고, 2. 18년에 나온 모델 - 가급적이면 8세대 i5가 채택된 녀석들로 고려하였습니다.(7세대 대비 성능 향상의 폭이 크다고 생각하여) 3. 삼성 또는 LG..
블로그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2010년 10월 블로그를 열고, 약 7년 2개월동안 문만 열어놨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한번 제대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가 부끄러워 말못했던 것들, 내 나름의 편협한 생각, 또는 날카로운 가시같은 생각을 남들에게 보여주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으로 혼자만의 공간에 그 생각들을 담은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요즈음은 가끔은 꼭 누군가 찾아와주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제 얘기를 듣고 싶어할 수도 있을거라는 사실도, 그리고 내가 무의식중에 던진 말들이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그 말들이 상처가 되는 것에만 집중해서 되려 숨으려고만 했었지만, 받아들이는 상대의 마음까지 제가 조종할 수 없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