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03~0406, 골드코스트,브리즈번을 떠나며 / 맛집, 장소, 추억 Top3 by쩡이
일주일씩 여유있게 머물렀던 멜버른, 시드니와는 달리 하루 이틀씩만 지냈던 도시들이라, 아쉬움도 크고 기억도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좋은 것들이 많은 곳이다. 하루만 묵기엔 너무 아쉬울만큼 아름다운 전망의 숙소가 있었던 골드코스트에서는 호주 TOP3에 꼽을 정도로 맛있는 SENS 커피와, 나의 사랑 Guzman y gomez의 부리또볼을 만났고. 브리즈번의 강에는 우리를 이곳저곳에 데려다주는 무료페리가 있었으며, 갑작스런 소나기 뒤에 무지개를 보여주는 예쁜 하늘도, 원주민들의 공연과 그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는 잔디도 있었다. 의도치 않게 시작했던 라멘의 나라(?) 호주에서의 1도시 1라멘이라는 미션도 완성시켰고, 브리즈번을 떠나기 직전, 숲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카페에서 맛있는 라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