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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세계여행 17일째] 호주 / 시드니 8일 → 골드코스트 1일 / Jetstar(젯스타), Guzman y Gomez, 서퍼스 파라다이스 by 처리 시드니 8일차 -> 골드코스트 1일차 : Central역 -> 공항철도 -> 시드니 공항 -> Jetstar(젯스타) -> 골드코스트 공항 -> Guzman y Gomez(멕시코 음식) -> 메인비치&서퍼스파라다이스 -> Ramen Danbo(일본 라멘) 아침에 7일동안 묵었던 호스텔에서 체크아웃. 나름 맘에 든 우리의 첫 호스텔. 전에 한인마트에서 사왔던 신라면을 다 끓여먹고, 짐을 바리바리 쌌다. 아무래도 짜잘한 것들을 좀 더 많이 샀더니 짐이 늘었다. 오팔카드 잔액을 안남기려고 노력했는데, 기계에서는 $10 단위로밖에 충전이 되지 않기에.. 결국 잔액 $1.64를 남기고 말았다 ㅜㅜ 오팔 카드는 환불이 되긴 하지만 호주 계좌도 있어야 하고 뭐 신청도 해야하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걸로..
[4/2 세계여행 16일째] 호주 / 시드니 7일 / 타롱가 동물원, 발모랄 비치, 맨리 비치 by 처리 시드니 7일차 : Taronga Zoo(타롱가 동물원) -> Balmoral Beach(발모랄 비치) -> Manly Beach(비치) -> 서큘러키 행 페리 -> Happy Chef Seafood Noodle Restaurant(해물만두국수) -> Coco(밀크티) 시드니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날이다. 멜버른에서의 일주일은 느리고 천천히 갔던거 같은데 시드니에서의 시간은 유독 빨리 갔던것 같다. 이것저것 많이 하기도 했고 볼거리도 많은 도시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마지막 날의 첫 일정은 타롱가 주. 호주에 왔으니 호주의 상징 코알라와 캥거루를 만나 보고 싶었다. 서큘러 키에서 페리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물가가 비싸다 하여 서큘러 키에 있는 헝그리잭에서 브런치세트를 샀다. 내가 먹고싶은 음식 주문이..
[4/1 세계여행 15일째] 호주 / 시드니 6일 / 시드니 해변산책 쿠지 to 본다이, 본다이비치 서핑레슨 by 처리 시드니 6일차 : Coogee Beach(쿠지 비치) -> 해변 산책 to 본다이 -> Bondi Beach(본다이 비치) -> Bucket List(비치 근처 식당) -> 서핑 레슨 -> Chinese Noodle Bar(중식당) 써머타임이 오늘로 끝났다. 써머타임이 없는 나라에서 온 우리는 시간이 빨라진건지 느려진건지 한참을 고민했다. 결론은 써머타임이 끝나면 1시간을 버는 거였다. 7시간을 잤는데 8시간을 잔거니까? ㅋㅋㅋ 오늘은 시드니 근교에 있는 비치를 보러 가기로 했다. 바닷가로 해안산책도로도 잘 되어 있다 하고, 물놀이 하기도 좋다고 했다. 부활절 주간 연휴라 그런지 가는 사람이 꽤 많았다. Central역에서 버스로 30분정도 가서 쿠지 비치에 도착. 펼쳐진 바다에, 수많은 사람들이 비치타..
[3/30~31 세계여행 13,14일째] 호주 / 시드니 4~5일 / 시드니 시내구경 by 처리 시드니 4일차 : Harrys Cafe de wheels(핫도그) -> 헤이마켓(패디스마켓) -> 퀸 빅토리아 빌딩 -> 시드니 피쉬마켓시드니 5일차 : 록스마켓 -> Hurricane's Grill(폭립) -> 서피스 프로 구매 -> Mamak(말레이식 식당) 어제의 거사(?)를 치르고 나니 왠지 오늘은 좀 더 느긋하게 쉬고 싶었다. 더 생각없이 쉬고싶었다고나 할까. 점심때쯤 느긋하게 라면이나 끓여먹고 나갈까 했더니, 2시부터 3시까지는 클리닝 타임이라 공용부엌 사용이 불가능하단다. 어쩔 수 없이 외식 타임. 호스텔 근처에 있는 Harrys Cafe de Wheels에서 핫도그 두개 사서 덜렁덜렁 근처 공원에서 한입 베어물었다. 냠냠. 온갖 새들이 있지만 굴하지 않겠어. 금요일부터 부활절 주간이라 안하..
[3/29 세계여행 12일째] 호주 / 시드니 3일 / 울릉공 15,000피트 스카이다이빙 by 처리 시드니 3일차 : 울릉공 스카이다이빙 -> Happy Chef seafood noodle(해물만두국수) 오늘은 스카이다이빙으로 오전-오후 일정이 짜여 있었다. 스카이다이빙, 나와 쩡이가 세계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특별한건 없었지만 저 높은 하늘에서 아무런 지지대 없이 떨어지는건 어떤 기분일까? 막연히 생각해봤었는데, 세계여행이라는 또 다른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시작하는 이순간, 한번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 시드니는 다른 호주의 주들에 비해 스카이다이빙에 대한 세금이 적어서 저렴한 편이었다. 다른 나라에서 뛸까도 생각해봤는데, 가장 저렴하고 믿을만한 곳이라고 판단 되어서 시드니에서 하기로 결정. 시내 다이빙과 해변 다이빙이 있는데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울릉공이라는..
[3/28 세계여행 11일째] 호주 / 시드니 2일 / 아트 갤러리 오브 NSW, 시드니 로열 보태닉 가든,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by 처리 시드니 2일차 : 시드니타워 -> Ippudo(일본식 라멘) -> 세인트 메리 대성당 -> 아트 갤러리 오브 NSW -> 로열 보태닉 가든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시드니 현대미술관 -> Chat Thai(태국 음식점) 시드니에서의 본격적인 2일차 여행을 시작하였다. 아침은 호스텔 부엌에서 전날 테이크아웃해온 밥으로! 생각보다 북적북적 아침을 해먹는 게스트들이 많다.같이 블로깅을 하자고 하였지만, 어쩌다 보니 나혼자만 글을 매일매일 쓰게 되고 있었다.. 아무래도 노트북을 하나만 챙겨오다 보니 글쓰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그래서 노트북을 하나 더 사볼까, 생각을 해봤고, 서피스 프로를 후보로 두고 마이크로소프트 매장&JB HI-FI라는 가전전문 매장을 찾아갔다. 하지만 가격도 그렇고, 아직 구매..
180320~0327, 멜버른을 떠나며 / 맛집, 장소, 추억 Top3 by 쩡이 우리 여행의 첫 목적지인 멜버른에서 8일간의 휴식같은 일정이 끝나고 이제 시드니로 간다. 그저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으로 정했던 첫 여행지. 막연하게 한번쯤 가보고 싶던 호주! 광활하게 펼쳐진 초원, 그 위에 뛰어노는 캥거루와 나무위에서 잠자는 코알라. 그리고 여유넘치는 사람들과 거리의 분위기 등등 내가 머릿속으로만 그려왔던 호주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멜버른은 최고였던것 같다. (아직 코알라와 캥거루는 못봤다! See you in Sydney!!) 첫 여행지를 떠나야 하는데다, 너무나 맘에 들었던 멜번이라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지만 긴긴 여행의 첫걸음이기에, 처음이니 그럴수 있는거야 하며 나를 토닥여본다. 참고로 멜버른은 초보 여행자가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는데에 처리와 나는 공감백배! - 너무 ..
[3/27 세계여행 10일째] 호주 / 멜버른 8일 -> 시드니 1일 / 35번 시티트램, Jetstar(젯스타) 탑승, Wake up 호텔, 달링하버 by 처리 멜버른 8일차 : Salumnisti(브런치) -> 35번 시티순환 트램 -> 툴라마린 공항시드니 1일차 : 시드니 국내선 공항 -> Wake Up! Sydney 호스텔 -> Chinatown Noodle House(중국음식) -> 달링하버 멜버른에서의 마지막 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인트로의 느낌이 강했다면, 실질적인 첫 여행지는 이 곳이라고 느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 아침에 비앤비 숙소 근처인 Docklands에서 나름 괜찮다는 평이 많던 Salumnisti라는 가게로 가 브루게스타+커피로 간단히 먹었다. 어제 카지노에서 딴 돈으로 먹는 느낌이랄까? ㅋㅋ 간단히 아침을 먹고, 여행이 끝나갈 이제서야 35번 시티 트램을 타봤다. 35번 트램은 시내 주요관광지를 과거 스타일의 트램을 타고 도는, 관..
[3/26 세계여행 9일째] 호주 / 멜버른 7일 / 근교 질롱여행, 멜버른 크라운 카지노 by 처리 멜버른 7일차 : 질롱(Geelong) -> King George Fish and Grill(피쉬앤칩스) -> 멜버른 크라운 카지노실질적으로 멜버른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멜버른에서 꽤 오래 있었기에, 가까운 근교에 다녀오기로 하고 질롱을 목적지로. 아침에 간단히 달리기를 했다. 여행지에 와서 운동이 부족했다고 느꼈기에... 아침에 달리다보면 출근하는 사람, 나처럼 산책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질롱은 Southern Cross역에서 교외로 멀리 나가기 때문에 Myki카드를 충전해서 이동해야 한다. Myki카드는 카드보증금 $6(환불불가)+편도요금 $9.24. 요금이 비싼 편이라 그런지, 오며가며 inspector가 카드를 제대로 찍었는지 확인한다. 몰래 타서 걸리거나 요금이 마이너스인 카..
[3/25 세계여행 8일째] 호주 / 멜버른 6일 / 세인트 킬다비치, 피츠로이 가든에서의 여유 by 처리 멜버른 6일차 : 세인트 킬다 비치(St. Kilda Beach) -> Radio Mexico St Kilda(멕시코 음식점) -> 칼튼 가든(Carlton Garden / 못감ㅜ) -> 피츠로이 가든(Fitzroy Garden) 여행 사이트나 블로그에 보면 멜버른을 3일 정도만 봐도 충분하다고들 한다. 보통 그런 사람들이 얘기하는 일정은 그레이트 오션로드 1일 + CBD 1일 + 근교 1일 정도. 어느정도는 그 의견에 동의하는 바이다. 도심 자체가 크지도 않을 뿐더러, 비교대상인 시드니에 비해 여행지로서의 랜드마크가 적어보이는건 맞다. 하지만 멜버른이라는 도시를 여행하다보면 숨어있는 아름다움이 많은 것 같다. 도심지가 도보로 30분 이내로 다 갈 수 있지만 골목마다 숨어있는 카페, 음식점, 그래피티와 ..
[3/24 세계여행 7일째] 호주 / 멜버른 5일 / 사우스 멜버른 마켓, 이안포터 NGV, 로열 보태니컬 가든, 호주 A리그 관람 by 처리 멜버른 5일차 : South Melborune Market(사우스 멜버른 마켓) -> 휴식 -> Ian Porter NGV Austraila -> 시내 공연관람 -> Udon Yasan(우동) -> Shrine of Remembrance -> 로열 보태니컬 가든 -> AAMI 파크(호주 A리그) 멜버른에 온지 5일만에 원래 멜버른의 모습이라고 할수있는, 비 오는 날이 되었다. 멜버른의 가을을 부르는 비. 여기도 우리처럼 비오면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그러려나?아침에 사우스 멜버른 마켓을 다녀왔다. 남은 기간 동안 비앤비 숙소에서 먹을 거리들을 조금 사왔다. 호주 소고기 중에서 최상급이라고 하는 흑소, 블랙 앵거스(Black Angus)가 kg에 3만원정도 하길래 두덩이 샀더니 600g, 18,000원 정도..
[3/23 세계여행 6일째] 호주 / 멜버른 4일 / 8bit 버거, 빅토리아 국립미술관(NGV International) by 처리 멜버른 4일차 : 8Bit(버거) -> Manchester Press(커피) -> National Gallery of Victoria(NGV National) -> 휴식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뭔가 특별하게 하고싶지 않은 날이었다. 햇볕이 뜨겁기도 했고, 좀 여유롭게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이었다.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아끼던 나이키 양말 한짝이 밖으로 날아갔다. 도저히 찾을 수 없던 나의 양말... 유유... 어디로 날아갔을까..암튼, 점심때쯤 나와서 8Bit 버거를 먹으러 나왔다. 머쉬룸버거를 시켰는데 빵도 적절하고 패티도 맛이 좋다. Betty's Burger를 먹고 실망할 뻔 했는데 여긴 좀 다르다. 8Bit라는 이름에 걸맞는 실내 디자인도 깔끔하니 눈에 들어왔다.8bit 버거 앞에 나갔더니 ..
[3/22 세계여행 5일째] 호주 / 멜버른 3일 / 그레이트오션로드 일일투어, 소고기 구워먹기 / by처리 멜버른 3일차 : 그레이트 오션로드 일일투어(머*투어 : 8시출발 -> London Bridge -> 포트캠벨에서 점심식사(Forage on the Foreshore) -> Gibson's Step -> 12사도 -> Loch Ard Gorge -> 7시반 복귀) 아침부터 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 예정이 되어있어서 간만에 아침일찍 씻고 나왔다. 분명 호스트는 '쟤네가 저렇게 부지런한 애들이 아닌데..' 라고 생각했을거 같아 괜히 부끄럽네... 8시에 맞춰 집결지에 가니 다른 한국분들이 많이 있었다.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차에 탑승하고 투어 시작. 크게 내륙투어와 해안투어가 있는데,내륙투어 : 그레이트오션로드의 핵심 관광지로 고속도로를 통해 간다. 뷰는 볼게 없지만, 빨리 갔다 핵심 장소를 길게 볼 수 있음...
[3/21 세계여행 4일째] 호주 / 멜버른 2일 / 멜버른 맛집 탐방, 퀸 빅토리아 나이트 마켓, 야라강 야경 / by처리 멜버른 2일차 : 점심 Hakata Gensuke Ramen(일본라멘집) -> 로열 아케이드 H&M(옷 구매) -> Brother Baba Budan(커피) -> 퀸 빅토리아 나이트 마켓(주전부리+시장구경) -> 야라강 야경산책 -> Woolworth 주류구매 실패(유유)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났다. 한 10시 좀 넘어서? 아직도 첫날의 무리한 일정에 따른 여독이 가시지 않는 느낌이다. 게다가 쩡이는 퇴사하고 바쁘게 준비해서 왔던 몸의 피로함이 여전히 느껴진다고 한다. 이걸 아직도 가지고 가다니...암튼 첫날보다는 몇번(?) 봤다고 조금 편해진 호스트를 옆에 두고 아침식사. 호주는 전반적으로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다가 집에서 해먹는게 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싸다. 인건비 때문인거 같은데.. 그러고보면..
[3/20 세계여행 3일째] 호주 / 멜버른 1일 / 남반구의 런던에 오다 by처리 멜버른 1일차 : 멜버른 툴라마린공항 -> (SKY BUS) -> 서던 크로스역(Southern Cross) -> 에어비앤비 숙소(Docklands) -> (무료트램) -> 유심구매&Betty's Burger -> Pedestrian's square -> 호시어레인(hosier lane) -> 커피골목 -> Woolworths Market -> 숙소휴식 전날 쿠알라룸푸르에서 22시 30분 출발 -> 09시20분 멜버른에 도착하는 에어아시아 비행기를 타고 넘어왔다. 밤이기도 하고 해서 별도로 음식을 추가하지 않았었는데, 옆에서 먹는 냄새에 잠이 깨기는 하더라 ㅋㅋ 그것보다도 뒤에서 오지게 우는 애기와, 지병이 있는것 같이 밤새 기침하는 아주머니 덕택에 잠은 텄다. 대.다.나.다. 다행히 연착은 20분 정도..
[3/19 세계여행 2일째]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 2일 / 시내 구경. 덥다. 더워. by처리 쿠알라룸푸르 2일차 : 숙소 -> Betel Leaf(마막식당) -> 쿠알라룸푸르 갤러리&메르데카 광장 -> 이슬람미술관 -> 국립모스크(masjid Negara) -> NU Sentral -> (SKY BUS) -> NZ Curry House -> 쿠알라룸푸르공항 -> 멜버른으로! 1일차에 너무 늦게까지 돌아다닌 탓에 아침부터 피로지수가 매우 높았다. 쿠알라룸푸르의 더운 날씨를 감안해서 좀 천천히 돌아다니려고 계획함. 힐튼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챙겨먹었다. 말레이식, 중국식, 일본식까지... 전체적으로 조식 퀄리티가 꽤 높았다고 생각이 됨. 위 뷰는 힐튼 쿠알라룸푸르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숲이 많다.숙소에 짐을 맡기고 이틀째 일정을 시작해봤다. 중심가 쪽에 주요 포인트들을 둘러보고, 중간에 맛있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