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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즐거운 일상들

블로그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2010년 10월 블로그를 열고,

약 7년 2개월동안 문만 열어놨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한번 제대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가 부끄러워 말못했던 것들,

내 나름의 편협한 생각, 또는 날카로운 가시같은 생각을 남들에게 보여주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으로

혼자만의 공간에 그 생각들을 담은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요즈음은 가끔은 꼭 누군가 찾아와주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제 얘기를 듣고 싶어할 수도 있을거라는 사실도,

그리고 내가 무의식중에 던진 말들이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그 말들이 상처가 되는 것에만 집중해서 되려 숨으려고만 했었지만,

받아들이는 상대의 마음까지 제가 조종할 수 없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조금은 용기를 내어, 한글자 한글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떤 글들은 제가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또 어떤 글들은 제가 경험한 것들, 유용한 정보에 대해서 공유하는 블로그가 되었음 합니다.

축구를 좋아하기에 제가 생각하는 관점에서 관심깊게 지켜보는 얘기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지금 시점에서 순간순간 느끼는 것들,

여행 관련된 것들, 맛있는 음식에 대한 얘기들,

뭐든지 올려놓으면 그게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요.

 

반갑습니다. 옥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