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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여행/중남미(180511~0606 27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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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세계여행 64일째] 볼리비아 / 우유니 투어 1일 / BoA항공 라파즈→우유니 탑승, 2박3일 우유니투어, 기차무덤, 우유니 사막, 소금호텔 by 처리 Uyuni(우유니) 투어 1일 : Aeropuerto Internacional El Alto(엘알토 공항) / Aeropuerto Joya Andina(우유니 공항) / Salty Desert Aventours(설티 데저트 투어 / 2박3일) / 기차무덤 / Colchani(콜차니) 마을 / 점심식사 / 우유니사막 컨셉사진 / Isla Incahuasi(잉카후아시 섬) / 사막 선셋 / 소금호텔 오늘은 볼리비아 여행의 핵심코스라 할 수 있는 우유니를 방문하는 날이다. 우유니는 옛날옛적에 태평양이었던 호수가 지각변동으로 솟으며 건조한 기후를 만나 바닷물이 증발하며 만들어진 거대한 소금 사막이다. 우기인 12~2월에는 '세상의 거울'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모습을 만날 수 있고, 건기인 요즈음은 거대한 흰 ..
[5/19 세계여행 63일째] 볼리비아 / 라파즈 1일 / 페루-볼리비아 국경심사, 라파즈 케이블카, 라파즈 야경 by 처리 La Paz(라파즈) 1일 : 쿠스코→라파즈 야간버스 / Mi Teleferico(미 텔레페리코/라파즈 케이블카) / Randezvous Hostel(랑데뷰 호스텔) / Tigo 유심구매 / 라파즈 우버 / 텔레페리코 옐로라인 / El Alto(엘알토) 야경 새벽에 문득문득 잠을 깼다. 차가 멈추면 나도 모르게 나의 무의식이 '혹시 강도 아니야?'를 반복했던 것도 있을거고, 무엇보다도 너무너무 추웠다. 왠만해선 추위를 잘 안타는 나인데, 3500m 고지대의 밤은 너무나 추웠다. 버스 탔을때 이불을 주길래, 난 저런거 필요없는데 하고 옆에 치워놨다가, 감동감동하며 덮었다. 아침 해가 뜨고 얼마 안되니 언제 추웠냐는듯 금방 추위가 사라졌다. 버스는 10시간을 달려 페루-볼리비아 국경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
[5/18 세계여행 62일째] 페루 / 쿠스코 4일 / 코리칸차, 산페드로 시장, 쿠스코 버스터미널, 야간버스 to 라파즈 by 처리 Cusco(쿠스코) 4일 : Qurikancha(코리칸차) / Mercado Central de San Pedro(산페드로 시장) / Café Dwasi Peruvian Coffee / Plaza De Armas(아르마스 광장) / Terminal Terrestre De Cusco(쿠스코 버스터미널) / Continente Internacional(야간버스 to 라파즈) 쿠스코, 페루의 마지막 날이다. 짧은 4박의 일정을 마치고 볼리비아로 넘어가는 길. 우리의 남미여행을 한달로 잡지 말고 이왕 오기힘든 곳인데 조금 더 오래있다 갈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쿠스코의 숙소는 여행 시작하고 만나는 가장 큰 감동을 줬다. 첫날에 친절함과 조식, 그리고 룸 바꾸고 나서 만났던 엄청난 야경까지. 쩡이와 얘기해서 하루..
[5/17 세계여행 61일째] 페루 / 쿠스코 3일 / 마추픽추 당일치기, 페루레일, 쿠스코 한식구매, 쿠스코 야경 by 처리 Cusco(쿠스코) 3일 : Poroy역 / Aguas Calientes역 / Machu Picchu(마추픽추) / 포로이역 우버 / 파비앙 한인마트 / 룸 업그레이드 오늘은 드디어 쿠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그곳,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고 말하는 그곳. 마추픽추를 가는 날이다. 마추픽추라니.. 뭔가 남미 여행에서 핵심이랄 수 있는 바로 그곳을 가는 날이다.성스러운 계곡을 포함해서 1박2일 정도를 보는 경우가 많으나, 우리는 쿠스코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에, 당일치기로 계획을 세웠다. 6시40분 기차로 3시간 정도 가서 -> 근처역에서 버스 30분 -> 구경 2-3시간 -> 버스 30분타고 내려와서 -> 3시20분 기차를 타고 쿠스코 근처로 복귀하는, 조금은 빡빡한 일정이다. Poroy(포로..
[5/16 세계여행 60일째] 페루 / 쿠스코 2일 / 산페드로 시장, 쿠스코 카페, 소곱창구이&꼬치구이 by 처리 Cusco(쿠스코) 2일 : Mercado Central de San Pedro de Cusco(산페드로 시장) / 먹자골목 식당 / 착즙 쥬스 / Dwasi Peruvian Coffee(D.와시 카페) / Anticucheria Condorito(안티쿠체리아 콘도리또/안티쿠초) 쿠스코에서의 본격적인 하루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쿠스코는 역시 아무래도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피곤함이 더 많이 오는 것 같다. 인간에게 산소가 이리도 중요한 것이었다니... 아무튼 고산지대에서는 조금 더 볼려고 무리하다가는 다음 일정을 모두 그르칠 수 있기에 푹 쉬고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여기 사마나 인앤스파 호텔은 정말 괜찮은 숙소인것 같다. 방 자체도 넓은데다가, 아침 조식도 미리 예약해놓으면 준비해주는데 그 퀄리티가 왠만한..
[5/15 세계여행 59일째] 페루 / 리마 2일 -> 쿠스코 1일 / 페루식 샌드위치, 페루비안 항공, 쿠스코 호스텔, 페루 유심구매, 아르마스 광장 by 처리 Lima(리마) 2일 -> Cusco(쿠스코) 1일 : La Lucha(라루차/페루식 샌드위치) / 1시간 w/리마익스프레스(공항버스) / 페루 리마 국제공항 / 1시간20분 w/페루비안항공 / 쿠스코 공항 / Samana Inn&Spa(사마나 인앤스파 호텔) / Claro(클라로/유심구매) / Plaza de Armas(아르마스 광장) / Inca Grill(잉카그릴) 아침에 일찍이 눈을 떴다. 리마는 잠깐 찍고 쿠스코로 넘어가는 수준이었기에.. 아쉽지만 공원 근처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여행이 두달 정도가 되고 나니 이 여행이 뭔지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보게 되는 때가 많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눕기만 해도 자는 생활의 반복이었는데,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밤에 잠을 못이룰 때가..
[5/14 세계여행 58일째] 페루 / 리마 1일 / 인터제트 항공, 미라플로레스, 푼토 아줄, 라르코마르 by 처리 Lima(리마) 1일 : 우버로 공항이동 / 멕시코시티 공항 / 5시간50분 w/인터제트 / 페루 리마 국제공항 / 1시간 w/리마익스프레스(공항버스) / Kaclla Healing Dog Hostel(힐링도그 호스텔@미라플로레스) / Kennedy Park(케네디파크) / Casa del Cambio(환전) -> Punto Azul(푼토아줄/해산물식당) -> Larcomar(라르코마르) 드디어 본격 남미대륙에서의 일정을 시작하는 하루다. 남미에서 약 3주 정도의 시간을 보낼 예정인데, 기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는 곳들만을 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짧게 보고 넘어가야 하는 곳들이 많아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첫 여행이니만큼 무리하지 않고 일정을 보내기로 한다. 아침에 숙소 앞에..
[5/13 세계여행 57일째] 멕시코 / 멕시코시티 3일 / 템플로 마요르, 국립 인류학 박물관, 해산물 타코, 멕시코 전망좋은 카페 by 처리 Mexico City(멕시코시티) 3일 : Templo Mayor(템플로 마요르) /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국립 인류학 박물관) / El Pescadito Condesa(엘 페스까디또/해산물 타코) / Finca Don Porfirio Juarez(핀카 돈 포르피리오 후아레즈/전망좋은 카페) / Technology Plaza(테크놀러지 프라자/전자상가) 오늘은 멕시코시티의 몇몇 박물관들을 보러 가기로 했다. 멕시코시티 시내에만 박물관이 수백개가 있다고 할 정도로 역사유적이 많다고 한다. 숙소에서 나오는 조식을 간단히 챙겨먹고 소칼로 광장 근처에 있는 Museo Templo Mayor(템플로 마요르 박물관)으로 가기로 했다. 예전 아즈텍인들이 신전을 짓고 도시의 중심으로 ..
[5/12 세계여행 56일째] 멕시코 / 멕시코시티 2일 /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 멕시칸 타코, 멕시코시티 대중교통, 코요아칸 시장 by 처리 Mexico City(멕시코시티) 2일 : Terminal de Autobuses del Norte(북부 버스 터미널) / Ciudad Prehispánica de Teotihuacán(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 / Basíica de Guadalupe(과달루페 성당) / 멕시코 지하철 / Museo Frida Khalo(프리다 칼로 박물관) / Mercado de Coyoacán(코요아칸 시장) / Tostadas Coyoacan(코요아칸 타코) 멕시코시티에서의 본격 여행을 시작하는 날이다. 기대 반, 긴장 반이다. 멕시코시티 호스텔에서는 과일, 빵 같은 간단한 조식을 제공한다는데, 특식도 하나씩 준다고 한다. 오늘의 특식은 스크램블에 햄을 조금 볶은 거였는데 언제나 그렇듯 계란은 어느 여행지에서나 진리다..
[5/11 세계여행 55일째] 멕시코 / 멕시코시티 1일 / IHOP, 뉴욕 JFK 국제공항, 알래스카 라운지, 인터젯트 항공, 멕시코시티 호스텔, 센트로 저녁식사 by 처리 Mexico City(멕시코시티) 1일 : IHOP(펜케이크&프렌치토스트) / 존F케네디 공항 / 4시간반 w/인터제트 / 멕시코시티 공항 / 멕시코 우버 / Mexico City Hostel(멕시코시티 호스텔) / Hosterica de Santo Domingo(오스떼리까 데 산토 도밍고/멕시코 음식) / Zocalo(소칼로 광장) 드디어 17일간의 미국여행을 마치고 중남미로 간다. 한국에서 지낼때 가장 가기 어려운 곳들 중 하나이자, 언젠가 나의 상상으로만 가보고 싶다고 했던 그곳. 한국과 지구 정반대에 위치한, 한국과 모든것들이 반대인 그 나라들이다. 세계여행이라는 기회가 아니었으면 아마 이 곳을 가보겠다는 용기조차 내기 어려웠을 곳으로 첫 발걸음을 뗀다. 대략적인 일정은 무리하지 않는 방향으로 잡..